원래 제목은 구여친비설 범죄자 헤남을 단커에 데려갔다가 완벽하게 오너겸 캐릭터 취향의 미소녀 여캐에게 구여친이랑 겹쳐보는짓 하다가 걔한테 치여서 남들에겐 안보여주는 모습 보여주고 별의별짓 다하다가 칼로 찌르고 목조르고 집착하다 관캐가 이젠 하다하다 흑막이어서 절망동의하고 나락간다음에 엔딩나고 침대도 가고 관밍하고 짝관먹다 맞짝관먹다 사귀는거빼고 다하다 이젠 사귀는 후기인데 너무 길어서 줄임
관통후기도 기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주세요.
때는 8월말.. 운영하던 단커가 엔딩나고 시간이 쪼끔 지나고... 곧 개강이지만 학기초까지는 커뮤 뛸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마침 보인 커뮤 단럭스에 신청서를 갈기게 됐다.
4444 단커인점이 날 설레게해 신청서를 갈겼다 지인은 없었지만 외부인으로 갈겼다. 붙으면 좋고 떨어지면 갓생살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합발때 쫄려서 떨어진줄 알고 언팔했었다.
여튼 넣은캐는 얘였는데
이름 : 유메카와 치아키
나이 : 18세 고2
키 : 157
재능 : 초세계급 테러리스트
얘는 꼭 굴리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창고캐였다 1년정도 창고에 있던 비운의 캐였는데...
합격했다... 정말 놀라운일이다 왜 붙었을까.
참고로 나는 미소녀 오타쿠이다 작고 귀여운 미소녀캐를 정말 좋아한다 그런..이치의 눈길을 끈 캐가 있었는데
우리 애긔깜찍이 만잔카 모로유였다
이름 : 만잔카 모로유
나이 : 17세 고1
키 : 154
난..정말로 키작고 둥근인상의 말랑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를 좋아한다. 그린듯한 취향캐.. 하지만 보통 누가 취향캐한테 치일거라 생각하는가 관캐가 취향이 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때까지는 그냥 덕캐예약이었다.
여튼 커뮤가 시작됐다.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귀척하는 쇼타계 컨셉이었다. 보통 비엘 노림수 하면 생각나는 조형의 캐릭터였지만.. 이것은 컨셉이었고 얘는 뼈테로 헤남이었다. 일단 얘 설정을 요약하자면
이게 비설전신이다. 귀척은 정말 연기였다.
얘는 원래 생긴건 귀엽지만 성격 더럽고 맨날 쌈박질만 하고다니던 양아치 불량아다. 그런 얘한테 중학생때 찾아온 인연이 있었으니
히메미야 카논.. 그렇다 치아키의 구여친이다.. 관통후기에 자캐 구여친이 나오다니 미친건가? 싶겠지만 얘를 빼놓고는 이야기 진행이 안된다. 얘가 비설 메인 모브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여튼 비설 요약을 하자면
학교에서 일반학생들이 피하는 불량아 치아키에게 반장인 햇살미소녀 카논쨩은 다가와 결국 감기다 사귀게 되었는데.. 어느날 흑월 이라는 테러조직이 나타나 세상을 갈아엎겠다며 테러를 저지른다.
그리고 알고보니 치아키의 (구)여친 카논이 흑월의 창립자이자 리더였던것이다
양아치이긴 하지만 일반인이었던 치아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라지만 사람을 죽이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여친을 신고할수는 없었던 정말 일반인이었기에.. 그녀의 테러행위를 적극적으로 돕지도 신고하지도 못한채 지켜만 보다가 결국 그녀가 경찰에 잡혀 자폭을 하는걸 보고만 있게 되었고... 그로인해 충격받고 후회하고 자신이 그녀를 적극적으로 도왔다면 이런일은 없었을거란 후회에 결국 흑월에 정식으로 가입해 테러조직의 조직원이 된다.
그리고 커뮤 스토리상 초세계급들에게 세계정부에서 희망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초대를 하고 초세계급 테러리스트인 치아키에게도 초대가 왔다.
이에 흑월은 치아키에게 리더를 사칭하고 그곳에 가서 세계정부와 초세계급들이 보는 앞에서 죽을것을 임무로 준다.
다음작전을 위해서 흑월의 리더가 사망했다고 세상에 알려질 필요가 있기에 초대된 치아키를 리더라고 직급을 속여 보낸것.. 그리고 세상에 리더로 알려진건 치아키의 전여친.. 이었다. 그렇기에 모두를 속이기 위해 귀여운 애교쟁이었던 전여친을 흉내내기 위해 일부러 귀척을 하고 있는것이었다.
여튼 그렇다, 귀척하며 남들에게 치대지만 치아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죽는것 이었기에 시종일관 거짓말로 단럭스 친구들을 대했다. 적당히 되는대로 거짓말 하고, 어차피 자신은 죽을거고 초세계급들은 자신의 죽음을 입증해줄 증인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런데 모로유랑 대화중에 이런멘션을 받았다
거짓말만 안하면 된다고 했는데 말했다시피 치아키는 처음부터 쭉 거짓말중이었다. 어차피 곧 죽을테니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따위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생각중이었다. 그래서 이런 로그를 쳤다
이런 나는 너의 뒷통수를 칠것이다 를 암시하는 로그를 줄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진짜 모로유에게 개진심이 될줄은...
그리고 이때 내가 미래를 모르고 에바를 친게 있었으니..
구여친을 닮았다는 에바를 저질러버린것이다.
하지만 진짜로 닮았었다.. 키작햇살미소녀에 남들에게 오지랖을 부리고 다니는 댕댕여캐.. 애초에 닮을 수 밖에..
치아키 구여친은 내 여캐취향을 다 담아넣어서 조형한 캐릭터였으니까.. 그렇다 이 모든것은 나와..그리고 치아키가 작고귀여운햇살미소녀에게 진심이어서 일어난 참사인것이다. 앤오님 말로는 여동생 같은 모브캐릭터일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여친이어서 하늘을 봤다고 했다. 내가 왜 이딴비설을 들고가서 진짜
그리고 저 유독 신경쓰고 있는게 누구냐는 답변으로
이런 로그를 받았다. ...모로유가 치아키를 남들보다 유독 더 신경쓰고 있다고 한것이다.
..이때 뭔가 덜그럭했다. 아..? 처음부터 모로유가 좋긴 했지만 그냥 혼자 좋아하는 덕캐인줄 알았던 모로유도 치아키를 남들보다 신경쓰고 있다고 해준것이다.
그래서 같이 로그를 쳐줬다..
덜그럭한 나머지 원래의 츤데레 양아치 성격이 잠깐 나와버린것이다. 이때가 원래 성격을 처음 드러낸 순간이었다....
뺨맞은 로그도..천사였다. 친구로서 한말이었지만.. 나도 당시엔 그냥 덜그럭 거렸을뿐임으로 좋다는말이 마냥 좋았다.
그리고 또 대화중에..이런대화를 했다
... 치아키는 평소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 실제로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을 봐야한다고.. 희생이 필요하다면 누구든 희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로유가 누가 희생되어야 한다면 자신이길 바란다고 한말에 발끈해서 화를 내버렸다.
사실 저시점에서 이미 치여있었던거 같다.. 근데 저때가 1챕터도 시작 안한 시점이었다. 그래서 그냥 스스로 부정하고 있었다.. 나는 원래 최소 3주는 지나야 치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찍 치이는건 금사빠같아 보여서 스스로 자제하는편이기 때문이다.
근데 1챕도 시작 안했는데 모로유에게 원래성격을 드러내고 진심이 나올정도가 되어있던것이다... 큰일이났다..
지켜주겠다고 한말도 그냥 적당히 던진 말이었는데 모로유가 저런반응을 보이니 죄책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어차피 지켜주는건 불가능한데 죽을건데.. 대환장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1챕터가 시작됐다. 참고로 부상피해를 잡았다 ㅋ
안다치겠다고 약속해놓고 1챕부터 다쳐왔다...씁..
재판 후 다쳐온 치아키를 모로유가 자기방에 데려가서 간호해주었다.. 나는 이때 미쳐가지구 가지말라느니 개수작을 어느새 부리고 있었다.
근데 남들보다 조금더 날 좋아해주겠다는 말에..모로유가 곤란해하는거같았다.
난 이때 까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부정하고 싶었다.. 상대는 그럴생각이 없는데 혼자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비참해져서 그냥 아무라도 상관없는거라고 구라를 까고 있었다. 캐가 츤데레인건지 내가 츤데레인건지 캐오분리를 못하는건지 여튼 그랬다....
하지만 까인거 같아도 개수작을 멈출 수 없었다. 이마에 뽀뽀하고 친구끼리 이정도는 할 수 있지 이딴말을 해대고 남녀가 한침대에서 자는 남녀칠세부동석브레이킹 소이네를 해대고 있었다.
그와중에도 난 모로유 반응에 계속 까였다고 느꼈다.
모로유는 치아키한테 친구 이상의 관심이 없고 그냥 천사같이 착해서 맞춰주고 있는거고.. 여튼 내가 일방적으로 구질대고 있는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
이때부터 본계에서 관통 아니라고 탈통한다고 1일 1탈통 선언을 했던거같다...
일본인 남캐를 커뮤에서 굴리고 있던 지인과 함께 일남캐 굴리는 모든분들 화이팅 하면서 내 자작캐릭터가 여자에게 찝쩍개수작 부리는 일남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도..개수작을 멈출 수 없는 지리멸렬한 러닝이 이어졌다.
그리고 러닝이 이어졌다. 무도회 같은것도 있었고.. 하지만 모든일을 다 쓰면 너무너무 길어지니 이제부터는 다 스킵하고 엑기스만 적겠다. 나는 1챕후에 사이드챕터로 비설을 까려고 사이드챕터 신청을 했다.
원래는 1인챕터로 하려 했는데 2.5챕 문의자가 또 있어서 함께 같챕으로 이어주신다기에 기왕이면 1인챕 혼북장보다는 다른캐랑 같이 하는게 좋으니까~ 하고 수락했다. 그리고
챕터방에 들어갔더니 관캐가 있다는 개쌉구라주작같은 일이 일어났다... 다른 오너님들은 우리가 총괄계 끼고 상의해서 같챕한줄 알았다고 했다. 아니다.. 내가 관캐랑 뭐라도 비벼보려고 수작질을 건게 아니라 그냥 챕터방에 들어갔는데 관캐가 있었다... 실화냐?
그리고 원래 계획이 모두의 앞에서 자살하려 하는 자살미수 챕터였어서 자살하려는 치아키를 모로유가 막으려 하다 부상을 입는 그런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행된 사이드 챕터가
자살하려는 치아키를 모로유가 말리고.. 말리는새에 마스코트가 치아키 비설을 다 털어버려서 리더를 사칭하고 죽는다는 임무를 실패해버렸다. 치아키는 그 이전부터 죽을 준비를 다 해뒀었다.. 모로유랑 온갖 약속을 했었지만 지킬 수 없었고 그럼에도 자꾸 지킬 수 없는 약속들이 욕심나고 대환장이었었다. 그런 치아키를 모로유가 붙잡아서 자꾸 살고싶어지게 하는 모로유에게 화가난 치아키는 홧김에 칼로 찔러버렸고 그대로 기절한 모로유는 병원에 실려갔다.
자길 살려준 모로유를 칼로 찔러버리는 희대의 쌍놈짓을 해버린것이다... 모로유가 너무 좋아서 자꾸 살고싶어지게 만들고 욕심나게 만드는 그녀에게 감정을 어긋난 방향으로 쏟아버렸다... 눈물났지만 서사는 오진다고 생각했다
챕카도 오졌다. 완전 청춘헤테로였다.. 여름이었다...
여튼 우린 같챕을 준비중이었으니 이렇게 될걸 알았고 그래서 챕터 전에도 이런대화들을 나눴었다..
죽을 결심을 하고 모로유를 떠날 준비를 한 치아키는.. 마지막이 다가오는 순간에 결국 널 좋아하지 않는다더니 하는 츤츤 구라를 다 던져버리고 진짜 쌉진심이 되었다.
정말 맨처음에 모로유랑 한 약속대로 되어버린것이다..
이제 진심인쪽은 치아키 거짓말을 하는쪽은 모로유로 역전되어버렸다. 햇살같던 모로유는 사실 사람을 싫어한다는 비설을 점점 드러내며 차가운 얼음공주가 되어가고 있었다..난 그게 눈물이 나서 더 구질구질 매달리고 있었다 인생아...
여튼 챕터후에 둘다 어느정도 거짓말을 내려놓고 진심이 드러나게 되었다. 애들은 당연히 모로유에게 가서 사과하고 오라고 했고 병상에 누워있는 모로유한테 가서..
목조르고 이래도 내가 좋냐는 개쌉놈의짓을 저질러버렸다 물론 오너합의 하고 한거지만 여튼 이딴짓을 한 후 모로유의 또 다쳐도 좋다고 가지말라는 말에 이때부터 모로유 곁을 떠나지 않고 꼭 붙잡을거라고 집착광공 선언을 한다.. 인생을 포타처럼 사는놈이다. 근데 저상황에서 치아키가 떠나는게 죽기보다 싫다고 또다쳐도 좋으니 치아키가 좋다고 해준 모로유도 유죄가 아닌지? 여기서 심장이 멎지 않을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방금 관캐를 찔러서 병상에 보내고 왔지만 곧이어 바로 컾겜이 시작되었고 결과는
ㅋㅋㅋ 모로유랑 매칭이 되었다 내가 찌르긴 했지만 진짜 매칭이 되었다... 러브포션땜에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설정의 컾겜이다. 난 이미..좋아하고 있는데도...진짜..인생아..
컾겜 하는김에 절찬리 개수작을 부렸다. 모로유의 저 반응들이 러브포션때문이고 내일이면 끝난다고 생각하니 눈물났다.. 본계에서 계속 1일1탈통을 외쳤지만 탈통을 못했다....
여기서 업보빔도 한방 맞았다 미치겠음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그런말을 하지 말았어야 내가 왜 이딴 비설을 들고가서 여튼 대환장쇼
컾겜이 끝나고.. 러닝하면서 나는 계속 맞관이 아님을 확신했다. 그냥 요새 커뮤메타가 관캐 아니어도 인생과 나락과 입술을 부비는게 트랜드인거 같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커뮤에서 썸을 타는 모 익명의 영화배우와 익명의 저격수 커플이 손에 입맞추고 침대에 가서 어른의 사랑을 보여주는걸 보고 관캐랑 썸타서 부럽다 난 그냥 내가 구질대는건데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 둘은 엔딩나고 연애를 건너뛰고 결혼부터 하더라(로즈님 제가 관통후기에 출연시켜줬음)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엔딩이 다가왔다.. 엔딩 전쯤부터 모로유가 자꾸 죽어버릴거같은..떠날거같은 사망플래그를 꽂기 시작했다. 뭔가 있다고 생각했다 흑챕피해를 잡는다던지 뭐든..여튼 모로유가 죽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불안해졌다...
너무 놀라서 저건 당시에 캡쳐해버렸다. 같이있으면 괴로운데 그라고 같이 있고싶다는.. 관캐한테나 할법한 대사에... 요새 커뮤는 관캐 아니어도 이런 대사를 치는구나 요즘커뮤 무섭다.. 하고 생각했다.
사실 맞관인게 아닐까? 하는 기대도 살짝 했지만 나는 기대하는걸 좋아하지 않는..성격이기 때문에..비참해질까봐 기대를 접었다....(구질)
그래도 로그로는 관캐라고 티를 팍팍쳐서 보냈다ㅋ 근데 앤오님은 이거보고 흑막인거 다 알고있는줄 알고 무서워서 답멘을 못쳤다고 한다 어이없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흑챕조사날 조사를 해보니...
누가봐도 모로유가 흑막이었다 ㅋ
ㅋㅋ
ㅋ
ㅋㅋ
ㅋ
진짜 이건 트루먼쇼가 아닌가 나를 오타쿠대유잼컨텐츠로 쓰려고 단체로 나에게 주작질을 하고있는게 아닌가 님관캐흑막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실화인가..
조사해보니 여기는 가상현실인거 같았는데 가상현실 결말은 보통 전원최생이지만 흑막은 어지간하면 죽는게 국룰이기에... 어떻게 세상이 나한테 이러냐고 어이가 없어졌었다.
그리고 흑챕날..
역시나 모로유가 흑막이었다 ㅋㅋ
당시 내 혈육의 반응
나의 모든 관통썰을 들으며 진짜 가지가지 한다고 비웃어주었다 ㅋ
참고로 얘는 아까우니까 주제넘게 찝쩍대지 말라고 객관적인 충고를 아껴주지 않던 참된 동생이었다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모로유는 인간싫어를 넘어 아예 인류멸망 세계멸망을 꿈꾸는 절망꾸러기 흑막이었다...
...... 이런 사패같은 점마저 너무..애지고 좋았다. 눈물나는데 좋았음 사실 모로유가 치는 개드립이랑 헛소리도 너무 귀엽고 좋았다 크게 좆된것이었다 근데 관캐가 흑막은 너무하잖아요 아...
그치만 관캐가 흑막인데 뭐 어쩌겠나 나는 흑챕조사 이후로 이미 동의를 파놓고 있었다. 원래 커뮤신청서 쓸때까지만 해도 처음 계획은 반성하고 나아가는쪽이었지만 관캐가 인간이 싫고 절망이라는데 뭐 어쩌겠나 무슨일이 있어도 모로유편을 들어주겠단 약속을 했다는 핑계로 절망에 동의를 갈겼다 사실 약속 안했어도 동의 갈겼을거임 단커 단체 동의반론때 동의를 갈겨본건 처음이었다...
거짓말하면 바늘천개 약속 했다고 흑막처형때 진짜 바늘천개 원샷을 때리는 여아일언중천금을 보여주고 모로유는 죽었다...
그치만 여기는 가상현실.. 백막이 남아있는 모로유의 데이터를 찾기위해 남아주며 결국 모로유도 나중에 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엔딩후에 오너님과 연공을 하고 러닝때 약속했던대로 둘은 동거를 하고 치아키는 모로유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오게 된다 그리고 썰을 풀다보니..
둘은 섹스도 하고 키스도 하게된다(예?)
아니 썰풀다보니 둘이 침대에서 위아래로 다부비고 있는것이다 좋은데 눈물이 났다 그치만 관캐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다면 몸이라도 붙잡아야 하지 않겠는가..(아...)
여기서 고소할뻔했다 진짜 ㅋ
여튼 이렇게 입술도 몸도 부비는 사이가 되다가...
타이만 가서 이러고 관밍을 해서 짝관을 먹게됐다 참고로 저거 수위시날이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관밍후 짝관을 먹었는데..
아 캡쳐를 못했는데 모로유도 역시 암만 생각해봐도 치아키를 전혀 안좋아할수가 없는거같다고 좋아하고 있는거같다고 해서 맞짝관을 먹기로 했다..(네?)
그때 탐라 반응이 웃겼다
저거 맞관삽질 아니냐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들이었다
사실 나도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었다 서로 좋아하는게 맞는거 같으니 맞짝을 먹자는게..이게 맞관이라는뜻 아닌지..뭔지...
하지만 오너님이 확신을 못가지고 앤캐만드는걸 두려워하시고 계셔서 그냥 맞짝으로 관계 이어가도 좋다고 하고 진짜 사귀는거 빼고 다했다... 학원청춘헤테로를 찍으며 풋풋하게도 놀다가 요즘애들이 워낙 빠름을 화끈하게 보여주기도 했다가 같이 사람죽이고 다니기도 하고 여튼..사귀는거 빼고 다하다가
결국 합앤을 하기로 하고 지금은 앤캐다. 갑작스러운 결론이지만 합앤하기로 하고 사귄거라 고록은 없다... 그냥 치아키가 먼저 고백하고 울면서 키스하면서 사귀기로 했다는 썰이 있지만 부끄러우니 캡쳐는 안해오겠다 ㅋㅋ
그렇다..둘은 결국 맞관이었던것이다.....둘이 사귀는거 빼고 다하다 이제는 사귀는것이다... 행복한가요? 행복합니다. 해피엔딩으로 관통후기 얼레벌레 끝.